목록2024/07/09 (2)
'시청도비' 님의 블로그
나 역시 한국에서 미국으로 왔을 때 유학생으로 넘어왔고, 주변에도 나와 비슷하게 짧은 미국 생활을 했던 유학생들만 바글바글하게 있었기 때문에 학기 중에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때는 타이레놀에 의존해서 앓다가 방학 때 한국에 가서 치료를 받고 돌아오곤 했다. 학교 Health Center에 계신 의사 선생님들은 사실상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었고 응급실은 한번 가면 반나절 대기는 기본이고 병원비가 너무 많이 나올까 걱정이 많았다 (나중에 시간이 나면 이 부분에 대해서도 글을 한번 써보려 한다). Specialist (전문의)라도 만나려고 하면 짧게는 한 달에서 길게는 석 달 혹은 반년까지 기다려야 했고 그 중간에 어딘가는 정녕 없는 것인가 의문을 품은 시기도 있었다. 나중에 연차가 조금 쌓인 후에야 한국에는..
미국 생활 10년 차 캘리포니아에 살고 있는 시청도비입니다. 아주 먼 옛날에 블로그를 한번 해보고자 티스토리 계정을 만들어서 미국 비자 재발급에 대해서 글을 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사용했던 계정을 찾아보고자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찾지 못하고 새로운 계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관심 분야는 아주 넓습니다. 다만, 그 깊이는 그 어느 누구보다 얕음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현재 주립대학에서 교육공무원으로 재직중이며 그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른 부업들을 가지고 있으며 또 더 많은 경험을 해보고자 합니다. 평소에 운전을 하거나 거리를 걸을 때 혼자서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는데에 비해 혼자의 머리를 떠나지 못하는 생각들을 정리해서 한 곳에 모아두고자 합니다. 반갑습니다.